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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N팩트] "비핵화 결렬시 연합훈련 재개" / YTN

2018-06-18 9

■ 김주환 /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북한과 비핵화 협상 기간에는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 지난 12일 북미 정상회담 직후 트럼프 대통령이 한 말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다시 이 부분을 강조하기로 했죠. 취재앤팩트 김주환 YTN 정치안보 전문기자 스튜디오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기자]
안녕하세요?


어쨌든 한미연합훈련 중단 발언을 트럼프 대통령이 계속하고 있는데 방점이 어디에 찍혔느냐가 다르지 똑같은 얘기인 건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그러니까 비핵화 이행 안 하면 한미연합훈련 중단하겠다 이 이야기를 계속 하고 있는 거 아니겠습니까?

[기자]
그렇죠. 그런데 지금 주변의 참모들, 특히 지난주 같은 경우에는 해리 해리슨 주 한미 차기 대사 내정자가 미 상원 청문회에서 비슷한 발언을 했죠. 이렇게 하는 이유는 북한의 핵 협상의 진정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잣대이기 때문이라고 말했습니다.

이것이 과거와 다른 행태가 뭐냐 하면 과거에 비핵화 협상을 한 것이 한 9차례 됩니다, 이번에 북미 정상회담 이전에요. 그럴 때마다 북한이 보통 실행 조치를 내면 반대급부로 우리 한미가 먼저 했는데 이번에 한미가 쉽게 말해서 먼저 선의의 조치로 우리가 한미연합훈련을 중단하겠다라고 하니까 그에 만큼 비핵화 협상에 있어서 이행 의지를 밝히고 구체적인 성과를 내놓아라, 이렇게 설명한 것이죠. 그 부분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은 지난 12일 기자회견 때보다 진일보했다.

여러 가지 미 국방부나 미 합참이나 미 안보 관련자들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여러 가지 이러한 조언을 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왜냐하면 그때는 좀 다소 막무가내성 발언을 해서 특히 동맹국인 한국에 대해서 충격을 줬는데 이러한 것이 결국은 대통령 본인 입에서 조건부가 있는 것이죠. 하긴 하는데 만약에 비핵화 협상이 결렬되면 바로 훈련을 재개하겠다.


그러니까 빨리 비핵화 방안을 내놓았다.

[기자]
어떤 면에서는 북한에 대한 강한 압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른바 이런 걸 국제정치용어로 군사용어로 스냅백이라고 하는데 스냅이라는 말이 뚝 부러진다라는 거죠. 바로 이어 붙이는 거죠. 제재 복원, 훈련 복원. 자동적으로 훈련을 재개해서 북한에 대한 압박을 하겠다. 그러니까 그런 우리가 한미 두 양국이 그런 행동을 하기 전에 북한은 기본적으로 비핵화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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